[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승규) 임직원 일동은 지난 26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 했다.
기탁금은 최근 관내 모자보호시설에 입소한 박모(33세)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가정은 미숙아 출산에 따른 병원비, 생활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이다.
박승규 이사장은 “기관단체장 회의를 통해 우리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아이가 건강히 잘 자랄 수 있도록 큰 도움은 아니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서천군새마을금고를 ‘좋은이웃 9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좋은이웃 후원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알려주시면 각 사례에 맞는 복지를 디자인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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