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걱정을 덜어줄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하나 등장했다. 최근 독일의 아헨 공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개발한 ‘리모컨 쿠션’이 바로 그것.
이름 그대로 리모컨과 쿠션이 합쳐진 형태의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길이가 35㎝인 정사각형의 쿠션이다. 쿠션의 한쪽 면에는 17개의 버튼이 있으며, 모두 실제로 사용 가능한 것들이다. 더욱 편리한 것은 세탁기에 돌려도 전혀 무방하다는 것.
또한 쿠션을 반대로 뒤집고 누울 경우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절전형 제품이기 때문에 경제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