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뉴욕 패션 위크’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의 모습은 가히 충격 그 자체였다. 마치 기아 난민이라도 된 양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이 놀랍다 못해 심지어 위험해 보이기까지 했던 것.
170㎝의 장신인 그녀의 현재 몸무게는 어림 잡아 50kg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년 전 할리우드에 데뷔할 때만 해도 그녀는 날씬한 건강 미인이었다. 당시 그녀의 몸무게는 60kg 정도로 적당했으며, 결코 뚱뚱하거나 통통하지도 않았다.
이토록 흠잡을 데 없이 날씬한 그녀였지만 언제부턴가 “마르면 마를수록 아름답다”는 집착에 시달려 극도로 살을 빼기 시작한 것이 문제였다. 특히 평소 자신의 동그란 얼굴을 혐오했던 그녀는 “살을 빼서 얼굴을 갸름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이를 악물었다.
게다가 오래도록 사귀어 왔던 올랜도 블룸과 결별한 탓에 더욱 먹지 못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그녀 자신도 상태의 심각성을 즉시 깨닫고 다시 살을 찌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위에 도움을 청한 그녀는 곧 올바른 식이 요법을 통해 S라인 몸매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과연 그녀가 ‘살찌기 작전’에 성공해 건강미를 되찾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