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가 대중의 스타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건강미와 함께 인기와 부를 갖추고 있으니 젊은이들의 우상이 된 것은 어색한 일이 아니다. 그럼 미국 여성에게 가장 어필하는 섹시한 운동선수는 누구일까. 미국의 연예 주간지 <인터치>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스포츠 스타 10명의 매력포인트를 분석해봤다.
10 톰 브래디 - 뉴잉글랜드 쿼터백
미국에서 10번째로 섹시한 스포츠 스타는 NFL 명문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다. 올해 29세인 그는 자신의 손가락에 낀 슈퍼볼 챔피언 반지보다 더 반짝이는 푸른 눈을 갖고 있다.
그는 현재 연예스타 브리짓 모이나한과 3년째 사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녀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스파게티와 바게트빵을 좋아하는 그는 “내 내면에는 내가 아직 찾지 못한 그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9 제임스 블레이크 - 테니스
미국 남자 테니스 선수인 제임스 블레이크(26)가 9번째 섹시스타로 선정됐다.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피부와 감성적인 성격. 그를 향해 많은 여성들이 대시하고 있는데 당사자는 “제멋대로인 여자는 견딜 수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8 켈리 슬레이터 - 파도타기
8위에 랭크된 스타는 서핑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켈리 슬레이터(34)다. 그는 이미 유명세를 상당부분 치른 셈이다. 패멀라 앤더슨, 지젤 번천과 같은 육체파 스타와 뜨거운 염문을 뿌리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다. 아직 미혼인 그는 “아직 이상형을 찾지 못했다”면서 “지금으로부터 10년 후 은퇴해서 하와이에서 아내, 아들과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 카밀로 빌레가스 - 프로골퍼
PGA 투어에서 요즘 가장 뜨는 루키골퍼인 카밀로 빌레가스(24)가 7번째로 섹시한 스포츠 스타다. 그는 그린 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자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 애인이 없는 그는 옷색깔은 물론 양말까지 신경을 쓰는 그린의 패션모델인데 정작 자신은 “나는 내가 뭘 입는지로 알려지고 싶지 않다. 골프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6 토니 파커 - 샌 안토니오 가드
올해 24세인 NBA 샌 안토니오 스퍼스의 가드인 토니 파커가 6위에 랭크됐다. 강하지만 조용한 스타일의 그는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1년 넘게 텍사스에 있는 집에 같이 살고 있어서 더욱 유명하다. 위선자, 질투, 거짓말, 인종차별 등을 가장 싫어한다는 그는 “내가 건강한 것은 좋은 음식을 챙겨 주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밝히는 효자 혹은 마마보이이기도 하다.
5 캐리 하트 - 모터크로스
5위에 랭크된 선수는 모터크로스 챔피언인 캐리 하트(31)다. 그는 요란한 문신까지 한 터프한 남자지만 실제로 가까이 대해보면 아주 다정하다. 그는 지난 1월 여성 로커 핑크와 결혼했는데 그녀의 생일에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가는 등 요즘 마누라 챙기기에 열심이다.
4 제프 고든 - 나스카 드라이버
네 번째로 섹시한 스포츠 스타로 뽑힌 사람은 자동차경주 ‘나스카’의 최고 드라이버인 제프 고든(35)이다.
윈스턴 컵을 네 번이나 차지한 제프는 벨기에 출신의 모델인 잉그리드 반데보시와 약혼했는데 그의 삶의 철학은 최고의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3 데릭 지터 - 뉴욕 양키스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몸을 갖고 있다는 뉴욕 양키스의 섹시가이 데릭 지터(32)가 3위에 랭크됐다. 최고 유격수인 그는 명성에 걸맞게 팝디바 머라이어 캐리, MTV VJ 바네사 미닐로와 사귄 적이 있다. 여성은 무조건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그는 어떤 게임이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삶의 철학도 갖고 있다.
2 데이비드 베컴 - 레알 마드리드
2위에 오른 스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선수 가운데 한 사람인 데이비드 베컴(31)이다. 완벽한 근육의 가슴과 다리를 갖고 있는 그는 보다 완벽한 몸매를 위해 프로틴이 많은 타조고기를 먹는다.
1 맷 레이나트 - 애리조나 쿼터백
최고의 섹시 스포츠 스타로는 한국팬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맷 레이나트(23)가 선정됐다.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루키 쿼터백인 그는 키가 크고 까무잡잡한 피부에 잘생겨 여성들의 가슴을 흔들고 있다. 그는 이미 패리스 힐튼, 배우 크리스틴 카발라리 등 섹시걸들과 염문을 뿌린 후 지금은 대학 농구선수 브라이언 캐머런과 동거 중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