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경남문화연구원(원장 장원철 한문학과 교수) 남명학연구소(소장 이상필 한문학과 교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남명학의 학술문화공간, 덕천서원’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년에 한국의 서원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깊은 9개 서원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하기 위한 목록에 오르면서 각 지역의 서원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덕천서원은 우리 지역의 대표학문인 남명학의 산실이자, 안동의 도산서원(陶山書院), 경주의 옥산서원(玉山書院)과 함께 삼산서원(三山書院)으로 일컬어져 왔다. 남명(南冥) 조식(曺植) 사후 문인을 주축으로 건립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는 역사적 시련을 겪었지만, 현재까지도 남명학의 학술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남명학연구소는 ‘덕천서원’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 연구자를 초빙하여 덕천서원의 공간적 의미와 현재적 좌표를 살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문학, 역사학, 건축학 등의 분야에서 모두 6명이 발표할 예정이다. ▲덕천서원의 공간과 명칭에 담긴 의미(최석기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 ▲덕천서원을 이끈 강우의 가문들(이상필 경상대 한문학과 교수) ▲덕천서원과 그 주변의 문학적 상상력(정우락 경북대 국문학과 교수) ▲두 개의 시간대에 걸친 역사의 흔적(조재모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 ▲경의(敬義)의 선비정신, 남명 조식(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덕천서원 유생들의 심신관리 지혜의 모태(원보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상필 남명학연구소 소장은 “연구소에서 그간 진행해 온 연구 경향이 주로 남명 조식과 남명학파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오롯이 ‘덕천서원’을 중심에 두고 각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덕천서원에서 진행된 남명학의 역사적 변천 과정은 물론이고 서원의 건축적 의미, 무엇보다 덕천서원 내 유생들의 모습 등 우리에게 알려져 있지 않던 성과를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남명학의 학술문화공간, 덕천서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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