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의원, ‘탈원전 정책의 전망 및 해외동향’ 정책토론회

8. 3. 10:00,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그린피스와 공동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탈원전 정책의 전망과 해외동향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마련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을)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함께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탈원전 정책의 전망 및 해외동향’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좌장은 동국대학교 김익중 교수가 맡고, 발제는 켄드라 울리히 그린피스 선임 글로벌 에너지 캠페이너, 동국대학교 박종운 교수가 담당한다. 

토론자로는 경북대학교 김중달 교수, 환경운동연합의 양이원영 처장, 고려대학교 김수진 연구교수 등이 참여한다.
  
켄드라 울리히 선임 글로벌 에너지 캠페이너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의 세계 원전산업의 동향에 대해, 박종운 교수는 국내외의 원전과 신재생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종달 교수가 탈원전 정책의 이해와 특히 탈원전 정책 이행시 전원믹스와 전력요금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양이원영 처장은 탈원전 운동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발표하고, 김수진 교수는 탈원전 정책 이행 과정에서 정당과 정치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수 의원은 “탈원전은 안전성, 친환경성, 경제성 어느 것을 보더라도 당연히 가야 할 길”이라며 “정부가 국민생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탈원전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피스와 함께하는 오늘 토론이 서구 선진국의 탈원전 사례를 통해 우리의 탈원전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