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11탄약창 수송부에서 차량정비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염재경 주무관이 20년 동안 200여 회의 헌혈을 실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육군 제11탄약창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20년 동안 200여회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는 군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제11탄약창 수송부에서 차량정비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염재경 주무관으로 염 주무관은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 기쁨과 보람으로 헌혈을 20년 동안 실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년에 평균 8~9회 정도 헌혈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염 주무관은 지난 5월 적십자 헌혈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대 헌혈증 자율 기부 행사에 참석, 헌혈증 일부를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전달하고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육군 제 11탄약창 부대는 매년 2회씩 헌혈캠페인 행사를 진행, 오는 4일 올해 두 번째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염재경 주무관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육군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헌혈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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