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SSAC, 단장 이상열 생명과학부 교수)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경상대 BNIT R&D센터 대회의실에서 ‘2017 제7회 GNU 농생명공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이 주최·주관한다.
경상대 식물생명공학연구소(소장 홍종찬 생명과학부 교수), 농생명산업 차세대 인재육성사업단(BK21플러스 사업, 단장 공일근 축산생명학과 교수), 미래개척 기초생명과학 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대학특성화 사업, 단장 김재연 생명과학부 교수)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농생명공학 분야의 국제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올해 일곱 번째를 맞는다.
특히 10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데이비스 잭슨 박사(미국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 테스파예 멘지스테 박사(미국 퍼듀대학교), 게리 스테이시 박사(미국 미주리대학교), 데이비드 맥키 박사, 데이비스 소머즈 박사(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타카토 이마이즈미 박사(미국 워싱턴대학교), 로버트 맥클렁 박사(미국 다트마우스대학), 마헤시 다사나야케 박사(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이동엽 박사(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대학교), 호세 파르도 박사(스페인 스페인국립연구원) 등 식물 농생명과학 분야에서 상위권 경쟁력을 자랑하는 대학 및 연구소의 저명한 연사들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 사업단은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7개 사업 중 하나로, 2011년에 시작하여 올해 7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세계 최강의 그린바이오 농업 강국 구현’을 최종 목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사업단은 농생물체 주요대사를 시스템 생물학적으로 해석해 유용물질 대사제어 기술개발과 신기능 바이오부품 활용 고부가가치 물질생산 및 원천기술 개발, 유용물질 생산용 슈퍼 농생물체 개발과 산업화 등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올헤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도로 2018년 3단계 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국내외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단장 이상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연구자 및 신진 연구자, 이공계 학생들에게 농생명과학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내 학술발전을 선도할 목적으로 개최된다”며 “여러 연구자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석을 통해 폭 넓은 소양과 지식을 획득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 농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시스템합성 농생명공학 사업단 사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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