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을 이용한 마케팅 진행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지난 6일부터 창원마산야구장에서 NC다이노스(대표이사 이태일)와 함께 경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표 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홍보마케팅은 경남농협이 지난 3월 경남의 대표 농축산물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경남연고 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 구단과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데 따라 추진된다.
4~5월 원예농산물 홍보, 6~7월 축산물 홍보에 이어 8~9월에는 경남의 ‘브랜드 명품 쌀’15개를 집중 홍보키로 했다.
NC다이노스 홈경기는 하루 평균 7천4백여 명의 관중들이 입장하는 경남 최고의 인기 스포츠로 올해는 더욱 강력해진 전력과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더욱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남농협과 NC다이노스가 추진하는 농산물과 스포츠의 콜라보 마케팅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구환 본부장은 “NC다이노스 홈경기를 통해 경남의 쌀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마케팅을 통해 NC다이노스 구단 팬들은 물론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을 경남 농산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번 홈경기를 통해 경남의 15개소 RPC의 명품 브랜드 쌀을 매 경기마다 전광판을 통해 차례로 소개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된 홈팬들에게는 지역 명품 쌀을 증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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