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7일 금성면 덕성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2차로 6t의 ‘대숲맑은 담양 쌀’ 선적식을 가졌다.
담양군 제공
대숲맑은 담양 쌀은 지난 4월 미국 뉴저지주 한남 체인을 통해 3t의 물량이 시범적으로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현지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추가로 선적된 것이다.
2차 6t 선적식…11월께 20t 추가 수출
담양쌀은 오는 11월 햅쌀이 생산되면 20t을 재차 수출될 예정이다.
이로써 담양 농산물의 품질 입증을 통한 외화획득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담양군은 자평했다.
‘대숲맑은 담양 쌀’은 지난해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담양 쌀은 영산강 시원(始原)인 청정 지역 내에도 가장 토질 좋은 땅에서 재배돼 윤기가 좋고 미질과 찰기가 뛰어나다.
군과 지역 농업인, 금성농협은 삼위일체로서 명품화 단지 조성, 재배기술의 표준화 등 고품질 쌀 생산 전략을 통해 생산,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출하된다.
이날 선적식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강경원 친환경농산과장, 이면형 금성면장, 양용호 금성농협조합장과 지역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농축산물 분야의 시장 개방에 대응해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꾀하고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미국 내 한남체인 전점에 대숲맑은 담양 쌀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