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참가할 BNG 댄스팀의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13일 ‘오너스컵’ 경마대회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오너스컵’은 13일 부경 제4경주로 시행되며, 순위상금만 5억 원이 걸린 대상경주이다.
9월 ‘코리아컵’, 11월 ‘대통령배’, 12월 ‘그랑프리’로 이어지는 하반기 대상경주 시리즈의 판도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최종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주는 특히 ‘트리플 나인’, ‘파워블레이드’ 등 부산경남을 상징하는 대표 경주마들이 출전한다.
이를 기념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에서는 경마대회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 시행한다.
우선 무더운 여름을 날릴 화끈한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싱가폴 등 해외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BNG’ 댄스팀이 렛츠런파크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k팝 리믹스, 80/90 토토가, DJ콜라보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다.
경품으로 놓인 모닝 자동차 모습.
특히 이번 오너스컵 축제의 관심거리 이벤트는 시가 1000만원 상당의 ‘2017 기아 모닝’ 경품 타기다.
11일부터 13일까지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경품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하고자 하는 고객은 입장권 파는 곳에서 입장권 1매당 응모권 1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응모권은 모든 렛츠런파크 고객에게 경품당첨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약 4만장을 준비했다.
경품추첨은 오는 13일 부경 5경주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현장추첨으로 이뤄진다. 추첨상황은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모니터로 생중계된다.
따라서 방문고객은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워터슬라이드, 토마의 정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끽하면서 경품 추첨을 기다리면 된다.
고중환 본부장은 “부경 대표 경마대회인 오너스컵을 기념해 고객님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시원한 축제도 즐기고, 경품도 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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