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맞춤형 복지팀은 ‘저소득층 무료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왼쪽부터 심재철(기장지역자활센터 과장) 남언진(정관읍 맞춤형복지팀장) 이승훈(기장지역자활센터 센터장) 하우주(정관읍장) 김은(정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정관읍 맞춤형복지팀이 8월 9일 시작식을 갖고 ‘저소득층 무료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으로, 정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이 기장지역자활센터 반찬사업단과 함께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에게 월2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대상자 10세대를 선정하여 밑반찬 재료비를 지원하고, 기장지역자활센터 다찬 반찬사업단이 월2회 밑반찬을 제조하면, 협의체 위원들과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무료반찬 지원 사업’으로 결식 우려 세대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신체적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주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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