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혼다·재규어·BMW 등 3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4개 차종 89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10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어코드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해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어 배터리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7354대다. 해당차량은 8월 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재규어 XJ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26대다. 해당차량은 8월 10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R 1200 GS 등 2개 차종은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1222대다. 해당차량은 8월 11일부터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보완부품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주)(080-360-0505),(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3-8289),BMW코리아(주)(080-269-5005)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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