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썰전’ 캡쳐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육군 4성 장군 가족 공관병 갑질 논란을 다뤘다.
박형준 교수는 “미군만 하더라도 시중 드는 공관병 없다. 민간 용역 업체를 고용한다. 우리나라만 50년대, 더 나아가 일제 잔재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조선시대나 서양 중세시대는 만인이 평등한 시대가 아니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 군이 오래도록 덮어 두던 문제다”고 꼬집었다.
‘비파’ 이른바, 비공식 파견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유 작가는 “과외병, 바둑병, 낚시병 등이 ‘비파’였는데 청남대에 가보면 지금도 낚시병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작가는 “개인의 사적인 일에 사병 동원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문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