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립구포도서관(관장 손종호)은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에서 ‘인문학 감성 충족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필로 쓰는 세상이야기’와 ‘해설이 있는 한밤의 클래식 abc’ 등 2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수필로 쓰는 세상이야기’ 과정은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10차례에 걸쳐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정화 강사가 수필 감상, 수필 창작 등 이론 지도를 한다. 또 김 강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쓴 수필에 대해 첨삭지도도 한다.
‘해설이 있는 한밤의 클래식 abc’ 과정은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7차례에 걸쳐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류준하 강사의 해설을 듣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한다.
수강 희망자는 구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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