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에 개통된 ‘눈들2교’ 전경.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 용곡동의 천안천 횡단교량 ‘눈들2교’가 지난 18일 개통했다.
시는 지난해 9월 45억원(국비5, 도비5, 시비35)을 투입, 착공에 들어가 총연장 90.4m, 도로폭 15.3m 규모로 교량을 건설하고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눈들교 주변은 용곡동 동일하이빌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차량 통행량이 많고 정체가 잦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그동안 천안천을 건너는 유일한 통행로인 눈들교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용길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용곡동 천안천 횡단교량 눈들2교 설치로 용곡동 주민 교통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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