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는 민주당 TK특위 위원과 국무총리실 등 정부부처 관계자, 이해 당사자인 대구· 구미시 민관협의회 위원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홍의락 위원장이 주재해 참석자 간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와 구미시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2015년 3월부터 지난 해 11월까지 9차례 회의를 개최, 취수원 이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논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 해 11월 16일 양 도시는 취수원 이전에 따른 구미경제 영향 문제 등 검토를 국무총리실에 공동 건의했으며, 올해 2월 22일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구미를 방문, 양 도시 간 입장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지난 6월 21일에는 이낙연 총리가 강정고령보를 방문,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양 도시 간 합의가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양 도시 간 입장차만 확인시켰던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가 이번 여당 TK특위 토론회를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토론회 후 특위는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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