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민환경연구소 제14대 이영희 신임 소장.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환경운동연합 부설 전문기관인 (사)시민환경연구소 제14대 소장으로 지난 6월 열린 시민환경연구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이영희 가톨릭대 교수(사회학과)가 24일 취임했다.
이 신임 소장은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소장,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 사회공공연구원 이사 등 시민사회 활동에 공헌해 왔으며 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 국가에너지위원회 사용 후 핵연료관리 공론화 테스크포스 위원,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소장은 그동안 과학기술과 환경문제를 사회과학자의 시각과 방법론으로 연구, 전문가주의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민과학운동을 주창해왔다.
1993년 2월 설립된 시민환경연구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전문 민간연구소로 시민의 입장에서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환경운동의 전문성, 합리성, 과학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희 신임 소장은“향후 3년간 환경운동과의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환경정책 연구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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