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홍콩식품박람회 대구시 공동관.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7~19일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 ‘제28회 홍콩식품박람회(HKTDC FOOD EXPO 2017)‘에 지역 6개 식품업체가 참가, 100여건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홍콩식품박람회는 세계 식품의 경합장이자 중화권 수출 시장의 테스트 마켓이다. 이번 식품박람회에서 대구시 공동관과 함께 참가한 업체는 ㈜아우노(설탕대체당, 시리얼 등), ㈜청매푸룻(과일가공품, 과일음료 등), 달구벌명가식품(막창 등), ㈜달구지푸드(막창 등), CSK(컵케이크, 마카롱)이다.
㈜아우노는 홍콩 내 대형 유통사 등 3개 업체에서 25만 달러 상당의 구매의사를 밝혀 진행 중이며, 달구벌명가식품과 ㈜달구지푸드는 홍콩 내 식품유통 업체 등과 샘플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청매푸룻은 영유아용 프리미엄주스에 대한 수출물량 협의 및 식품성분 표기사항에 대해 현지 바이어와 긴밀히 협의 중이며, ㈜수성주류는 중화권 주류유통 업체들과, CSK는 홍콩 내 디저트 카페 관련 바이어들과 중화권 수출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지난 해부터 국내·외 유명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기업들과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참가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후속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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