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동양물산 계열사인 ㈜GMT 윤여두 회장이 31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명자회장 등을 초청, 고추 따는 수확기·비료살포기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충남 논산시 노성면 소재 동양물산 계열사인 ㈜GMT 윤여두 회장이 31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이명자회장 등을 초청,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 현황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농촌의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자 오랫동안 농기계 연구 개발 등에 힘써온 ㈜GMT 윤여두 회장이 직접 나서 고추 수확기, 비료살포기, 제초기, 땅속작물 수확기, 고구마순치기, 콩 파종기 등 다양한 여성친화형 농기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자 회장은 “이 기계들은 현실 농업의 어려운 여건에 딱 맞는 농기계”라며“인건비 절약은 물론 여자들도 쉽게 조작이 가능한 만큼 많은 보급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했으면 한다. 다만 농기계 값이 비싸 정부 지원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또 한국생활개선중앙회연합회 김인련 회장 등 일행은 전시된 농기계 등을 둘러보고 여성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개선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지적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윤여두 회장은 “앞으로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값이 저렴한 보급형 농기계를 더 많이 개발해 잘 사는 농촌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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