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인근 복합편의시설 조감도.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정부세종청사 인근 4개 부지에 지하주차장을 건립하는 복합편의시설 제1공사(이하 복합주차시설)의 시공사로 ㈜동우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복청은 해당 시공사와 공사계약을 맺고 복합주차시설 건립공사를 9월초 착수, 2019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착공하는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민안전처 주변 1곳에 위치, 총 사업비 1068억을 투입 연면적 5만4524㎡, 주차면수 1242면의 규모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해 현재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 할 계획으로 지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청사 이용자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녹지·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성 기간 동안 청사 주변의 매각되지 않은 상업용지에 대체주차장을 조성,주차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박승기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가용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 정부세종청사의 주차수요 충족, 도시경관 향상, 세 가지 효과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