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고정밀 위치정보 활용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내달 27일까지…지도앱·자율주행차 등 신산업 창출 효과 기대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국토교통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정밀 위치정보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문화방송이 주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한다.

아이디어 공모는 생활아이디어 부문과 비즈니스모델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생활아이디어 부문은 실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상품 아이디어를 받는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비즈니스모델 부문은 사업화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받는다. 일반인, 대학(원)생, 스타트업, ICT 관련기업 등이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17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다.

생활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성‧실현가능성‧사업성‧기술연계성을 비즈니스모델 부분은 사업성‧기술수준‧차별성‧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수상작은 부문별 5팀씩 총 10팀을 선정, 부문별 대상 1팀(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 2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상, 문화방송사장상), 우수상 2팀(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시상한다. 총 상금은 2100만원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추진 중인 정밀위성항법 R&D 연구과제 및 상용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비즈니스모델 부분 수상 팀에게는 아이디어 상용화를 위해 문화방송과 MOU 체결 등 공동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http://gnss.imbc.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모전운영사무국(070-4355-31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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