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가 지난 6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공동 개최로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 스마트시티 신 서비스 발굴과 스마트시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520개 개인, 기업,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중앙부처에서 추천한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18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고, 2차 본선에서 직접 발표를 통해 시상등급이 최종 결정됐다.
김해시는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 생활서비스 아이디어,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민간비즈니스 모델 등 총 3개 분야 중 스마트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부문에 참여하여 “초연결 공유로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스마트 세상,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시간 연계서비스”라는 주제로 부산 강서구와 한 팀으로 출전하여 발표하고 대상을 받았다.
이는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가 함께 선정됨에 따라 인접도시간 연계서비스로 CCTV 영상정보 공유를 통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전국확산 표준모델 구현을 목표로 하는 내용이다.
이번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서비스 기획과 기술개발 등을 거쳐 현장 적용 및 수익 사업화를 지원하고, 스마트시티 R&D 과제 수행자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공유를 통해 도시상황을 통합 관리하고, 기존 행정구역 단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한 전국 최초 지자체간 상호협력 사례로서 전국 확산 모델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올해 김해시-부산 강서구 통합플랫폼 연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