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만 내리고 운행했다던 건대역 버스’ 논란…아이는 결국 찾았을까? 확인해보니/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가 먼저 내리고 엄마가 내리려는 찰나에 버스 하차문이 닫혔다. 엄마는 울며 버스 기사에게 문을 열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버스 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운행을 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이에 버스 기사는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게 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의 행방을 우려했다. <일요신문i>가 지하철 건대입구 역 근처의 ‘자양1파출소’에 확인한 결과, 당시 모친 A 씨는 사건 발생 다음 정류장에 내려 아이가 내린 정류장으로 달려가 아이를 만났다.
아울러 모친 A 씨는 사건 직후 자양1파출소를 방문해 상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분노한 네티즌들은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 해당 버스 기사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