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이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된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기능대회는 고용노동부, 제주도,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 대회에 세종시는 4개 직종 12명의 학생이 출전, 성남고 정동현학생(3학년)이 애니메이션에서 금메달을 세종하이텍고 이겸하 학생(2학년)이 제빵에서 은메달, 조태중학생(3학년)이 용접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메달을 수상한 정동현 학생은 고용노동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200만원을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하게 된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지금까지 휴식의 틈도 없이 구슬땀을 흘려온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학생 스스로 노력하고 도전하는 열정적인 선배들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교육청은 앞으로도 세종의 전략산업과 뿌리산업에 대비할 수 있는 중등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제2특성화고 신설과 연계한 직종을 더 발굴해 우수 기술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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