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안전사고발생을 대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자전거보험 관련 예산 2억원을 확보했으며, 보장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
시는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가입대상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장기간은 시와 보험사간 계약일로부터 1년씩 매년 갱신된다.
이용길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추경에 예산이 확보된 만큼 가입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에 따른 만약의 사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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