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까지 1763억 투입, 전면 개선
이번 개선은 국도상 터널의 대부분인 393개소가 터널 조명기준이 개정되기 이전에 건설돼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토부가 기존 터널의 조명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국도상 499개 터널 중 약 54%의 터널(268개)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19년까지 1763억을 투입, 전면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연간 약 588억을 투입 할 계획이다.
268개 터널의 기존 조명등은 개정된 밝기 기준에 충족하도록 전면 교체하되 전기사용량 절감을 위해 조명 개선과정에서 LED 제품 등 에너지고효율 제품을 사용한다. 또 터널조명 측정에 사용하는 기준도 노면에 도달하는 밝기에서 운전자가 차안에서 느끼는 밝기로 전환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분석한 499개 터널 중 개선대상에 포함된 268개 터널은 밝기 기준이 미달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터널로 분석됐다. 개선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231개 터널은 밝기 기준을 충족하고 시설상태도 양호한 터널로 조사돼 별도의 개선계획 없이 유지관리 차원의 시설보완 등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터널조명 개선계획을 통해 국도터널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터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터널 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안전시설 설치, 관계기관 합동 재난 안전훈련 실시 등 안전한 터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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