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복컴공공도서관 확충, 작은도서관 지원, 시립도서관 건립 등 도서관 인프라 확충을 중점 추진 중이다.
복컴 공공도서관은 보람동이 추가되면서 총 6개소로 증가했다. 평일 야간과 주말에 개관 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올해 10개소가 늘어 총 41개소가 됐다.
시는 내년 대평동 등 4개 복컴도서관(고운B, 새롬, 대평, 소담)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도 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내년 사업비로 국비 57억을 확보하는 등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안에 도서를 편리하게 반납‧대출할 수 있는 U-도서관을 2~4개소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서 확충과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도 시행한다. 2020년까지 도서관 장서를 시민 1인당 2권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시행에 들어간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난달 서비스 개시 이후 한 달만에 3000여권을 신청 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시는 금년 말까지 시민들의 호응도를 살펴보고 내년에는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증가에 발맞춰 시민들이 직접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자원봉사를 하는 순회사서와 나눔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순회사서는 4명을 파견해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지원·교육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시민과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민사서 아카데미를 개설해 이미 43명이 수료하는 등 수료자를 중심으로 나눔봉사단을 조직해 현재 29명이 작은도서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도 추진되고 있다. 상반기 도서판매와 체험놀이를 결합한 북페어를 2회 시행 했다. 다음달에는 문화재단과 함께 ‘제1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축제’와 ‘제1회 책 읽는 세종 어린이 독서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는 기획전시, 북 콘서트, 인형극, 북 마켓, 텐트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캠프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대표도서관 역할을 할 시립도서관을 2020년 상반기까지 건립하는 등 책 읽는 세종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확산시켜 세종시를 전국 최고의 독서문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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