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 ‘제7회 외국인 축제’가 오는 24일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충남 천안외국인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축제에는 ▲ 8개국 400여명의 외국인이 펼치는 국가별 퍼레이드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서비스와 현장상담 ▲베트남 등 9개 국가 물품전시와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존 ▲태국 등 5개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존 ▲한국을 소개하는 독립기념관 부스 ▲페이스페인팅·이미용서비스 등 체험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천안시, 안전보건공단, 농림축산 검역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4개 기관은 정보존을 운영한다 .
유영완 천안외국인력지원센터 위원장은 “3000여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외국인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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