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난 21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 개발 및 시행을 위한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정책기획관 인구정책팀을 컨트롤타워로 일자리, 출산, 보육, 교육, 문화, 주거 등 관련 부서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천안 지역 여건과 특성을 담은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부서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저출산 인구감소에 선제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추진단은 제1차 회의를 열고 ▲내부 공무원 대상으로 육아휴직부담 줄이는 방안 ▲공동 육아방 운영 ▲다둥이 가족에 대한 지역 놀이시설 ▲대학생과 여성 일자리 늘리기 대책 등 주요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출산·보육 환경 조성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인구정책을 각 부서가 유기적 협업해 천안형 인구정책을 적극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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