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난중일기 속 이순신 장군의 서체가 한컴오피스의 글꼴에 추가된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5일 ㈜한글과컴퓨터와 ‘이순신체 및 이순신 돋움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순신체’는 아산시가 난중일기의 한문서체를 한글 디지털 글자체로 재탄생 시킨 서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로 출시하는 한컴오피스에 ‘이순신체’를 탑재하는 것과 더불어 양 기관은 이순신체의 확산과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협조하게 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의 정신을 담고 있는 우리 이순신체를 많은 사람들이 널리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이순신서체가 서로 공감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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