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경매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감고을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인 감이 투명하고 공정한 경매과정을 거쳐 명품 곶감으로의 재탄생을 준비한다.
영동군에 따르면 청과상회 3개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가 10월 10일부터 실시된다.
감선별은 감 생산농가, 청과상회, 영동감가공센터에서 실시되고, 경매는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영동감가공센터)과 관내 3개 청과상회 주관으로 이루어진다.
군에서는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종이박스 경매를 실시하게 됐다.
감 경매는 희망 생산농가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감 생산자가 상·중·하 등외 4단계로 선별토록 하여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429농가에서 7,019톤의 생감을 생산해 116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