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29일 2018학년도 수시 1차 전형에서 정원 내 1692명 모집에 1만1022명이 지원(오후 5시 30분 기준) 평균 경쟁률 6.5: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1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대학 측은 인터넷 마감 시한인 자정이 지난 최종 지원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졸 이상 학력자 지원은 340명으로 학력 유턴현상이 뚜렷히 나타났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이 32: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23:1, 보건의료전산과 특성화고전형 22:1, 간호학과 일반고전형 12: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전형은 19:1을 기록했으며, 보건환경과 특성화고전형 13:1, 보건행정과특성화고전형 13:1, 치위생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12:1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야간이 28:1, 주간 9.4: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4.2:1, 치위생과 야간 8:1, 치기공과 야간 5:1을 보여 대졸자가 다시 전문대에 입학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장우영 입학홍보처장은 “물리치료과와 간호학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소방공무원, 유아교사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다”며, “청년일자리 등 사회적 문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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