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2017~2018 V리그’ 개막전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개막전에서는 전년도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의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준우승팀 대한항공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2017~2018 V리그는 도드람양돈농협을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맞았다.
V리그에는 남자부 7팀, 여자부 6개팀이 출전해 정규시즌 동안 남자부 팀당 36경기, 여자부 팀당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16일, 챔피언결정전은 4월1일에 시작된다.
천안을 연고로 하는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챔피언 우승팀으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외국인선수 교체 및 신인선수 영입, 기존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기존전력 누수를 최소화해 또다시 정상탈환에 나선다는 각오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선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시즌 내내 준비했던 팀전력의 차질이 생겼지만, 곧바로 외국인선수를 대체해 개막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현대캐피탈 구단은 연고지 배구단 최초로 현대스카이워커스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등 모범적인 스포츠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V리그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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