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보건소가 13일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복지지원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센터장은 이한순 동남구 보건소장이 담당하며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6명으로 구성된 마음건강팀이 맡아 직영 운영한다.
센터는 주민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치료·재활을 위한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증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아동·청소년 사례관리 자살예방교육 홍보, 주간재활프로그램운영 및 전문의료기관 연계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안시 치매안심센터도 내년 8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임시 개소해 운영한다.
동남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아동·청소년에서 노년까지 정신건강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그동안 서북구에 편중된 정신건강서비스의 지역적 차별완화 및 정신보건 전달체계 구축으로 사회안전망을 확보해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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