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화화백 박품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10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제14회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인 전영화 화백 초대전‘수묵 추상화의 향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후반 한국화 분야에서 실험적인 수묵추상작업을 했던 해강 전영화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해보는 전시이다.
전영화 화백은 1929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구순(九旬)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제작에 온 힘을 쏟으며 창작활동에 매진해 후학들에게 크나큰 귀감이 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작가이다.
이동훈미술상은 고(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후배 작가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어 지역미술발전과 한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도에 제정된 미술상이다.
이동훈 미술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며 본상은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에게 주어지며 특별상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 작가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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