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경연대회 무료 시식
[영동 = 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 충북 영동군의 정과 매력이 가득 담긴 향토음식들이 총출동한 ‘제3회 영동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향토음식 조리경연 부문과 조리경연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각각 11개 음식점과 10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부대행사로 옛날음식 전시·시식, 전통떡 나눔, 출품음식 무료시식, 와인시음·판매, 지역자원 활용한 문화공연 등이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영동군노인복지관 소속 회원들이 보리개떡, 밀빵, 호박죽 등 예부터 지역에서 즐겨먹던 음식, 할머니 손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선보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떡매치기
영예의 대상으로 황간면 소재 대가복궁이 출품한‘토종닭 한방능이닭백숙’이 선정됐다.
향토음식 부문의 금상은 상촌면 청학동의‘자연산맑은능이&송이버섯전골’, 은상은 심천면 강태공올갱이의‘민물메기 빠가메운탕’, 동상은 영동읍 토마토의 ‘세가지맛 퓨전돼지고기&쌈돈까스’와 한방오리집의‘와인오리주물럭’이 차지했다.
전통음식 부문의 금상은 영동읍 선윤자·김진주 씨의‘치즈감자튀김&단호박불고기찜’, 은상은 매곡면 송남수·고정현 씨의‘풀쌈&맑은풀비빔밥’, 동상은 추풍령면 허영님·김경순 씨의‘표고만두’와 상촌면 남동수·이영자 씨의‘한방능이백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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