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지난 해 국민연금공단의 부적정 수급 금액이 1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사진)에 따르면 지난 해 국민연금공단이 지급하고 있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일시금과 관련한 부적정 수급 금액은 112억 원(2만4752건)이었다.
지난 2013년 부적정 수급금액이 94억 원 1만6721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3년 만에 금액은 19%증가하였고, 건 수는 무려 49%가 증가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최근 5년간으로 보면 463억 원 9만5014건에 이른다. 같은 기간 부정수급으로 인한 미회수 금액은 31억 원이다.
양승조 국회의원은 “국민연금 부적정 수급에 대하여 시스템을 정비해서 행정력과 환수비용 낭비가 없도록 확실히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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