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진드기 사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11월까지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옥천군도 2016년에 2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 들어 15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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