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내 남자의 비밀’ 캡쳐
31일 방송된 KBS ‘내 남자의 비밀’ 25회에서 강세정은 전단지를 돌리러 갔다가 오피스텔 복도에 피가 떨어져있는 것을 보고 벨을 눌렀다.
붕대를 감고 있는 김다현과 딱 마주친 강세정은 상처입은 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강세정은 “제가 두 번이나 신세를 졌네요. 괜찮으세요? 전단지 돌리려 왔는데 핏자국이 이 집 앞에 딱 있더라구요”라고 김다현을 걱정했다.
김다현은 “나만 오지랖 넓은 줄 알았는데 여기 또 있네”라며 웃었다.
강세정은 “오지랖이 아니라. 피나잖아요. 병원 다녀왔어요? 어떡해”라며 붕대를 대신 감아줬다.
강세정은 엄살 부리는 김다현에 “보기보다 엄살이 심하네요. 날카로운 거에 찔린 것 같은데 혹시 싸웠어요?”라고 물었다.
김다현은 “깨진 술병에 스쳤다”고 했더니 강세정은 “혹시 조폭이세요?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사세요”라고 나무랐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강세정은 “시키실 일 있으면 연락하라”며 전단지를 줬다.
이를 본 김다현은 돈을 주려했지만 강세정은 “저 돈 바라고 그런 것 아니다”며 거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