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권율정 원장)은 4일 보훈공연장에서 ‘제11회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오색 단풍이 가득한 현충원을 걸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대회는 보훈공연장을 출발해보훈둘레길 빨강길과 주황길, 메타세퀘이아길을 순회하는 걷기 편한 A코스와 보훈둘레길 보라길과 쪽빛길, 충혼지를 순회하는 단풍이 아름다운 B코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걷기대회와 함께 대전봉사체험교실의 음악봉사단에서 가요, 팝송, 클래식으로 구성된 보훈음악회를 개최했다.
권율정 원장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서해수호 걷기대회와 보훈사랑 현충원길 걷기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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