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진주 가뫼골마을에서 인력난 해소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사랑회원 일손돕기를 전개했다.<사진>
가을 수확철을 맞아 진주시 명석면 가뫼골마을을 찾은 인제대학교 농촌사랑봉사단 32명은 단감수확, 감말랭이 만들기, 마을환경정화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농촌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정아영 부회장(인제대학교 약학과 5학년)은 “어려운 농촌지역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의 가치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거들기 위해 진주까지 찾아준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도농교류 운동이 범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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