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오는 15일부터 가을 행락철을 맞이 시내·전세버스 안전관리 현장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자체 단속반을 편성해 3개사 시내버스 업체와 45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차고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필요에 따라 별도의 장소에 점검대상 차량을 집결시키는 등 철저한 현장중심 단속을 진행한다.
중점점검 항목은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비상용망치 설치여부 ▲소화기 충압기준 미달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좌석 안전띠 정상작동 여부 ▲운전기사 휴게시간 보장 ▲적정배차 편성여부 등이다.
김남걸 천안시 교통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운수사업자·종사자에 대한 안전지도·계도를 강화하고 각종 대형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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