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교육봉사활동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봉우중학교(교장 전홍식)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지도하는 특별보충(실력향상반) 학습에 목원대학교 예비교사의 교육봉사를 활용해,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1:1 지도를 통한 학력 향상과 동시에 지역공동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대전봉우중은 지난해 3월 목원대학교 수학교육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1학기 매주 9명의 예비교사가 학년별 국영수 실력향상반 수업보조로 배정되어 개인별 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1학기말 1학년 57%, 2학년 44%, 3학년 88%의 학생의 성적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1:1지도의 긍정적인 결과로 2학기에는 기초학력 부진 해당학생 외에 희망자가 25% 정도 증가했으며, 매주 9명의 예비교사가 실력향상반 수업 보조로 활동했다.
1:1 지도로 인해 도란도란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담당교사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생들도 1시간을 온전히 집중하며 지도 받았고,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직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전홍식 교장은 “학생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과정 속에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예비교사의 교육봉사가 눈에 띄는 효과를 발휘해 타 학교에서도 일반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