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6일 각 부서 국·과장들이 모여 ‘수능 연기 및 지진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먼저, 수능 연기와 관련해 검정고시생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 안내, 각 학교 휴업 현황, 고3 수험생 학사일정 점검, 교육급식 대책 마련, 교육지원청 시험지구 문답지 보안 조치, 유관기관 협조 요청, 고사장 재정비, 수능상황실 24일까지 연장 운영을 비롯해, 고입전형 일정 변경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학생 안전 대책으로 포항 지진에 따른 학생 귀가 조치, 비상연락, 학교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단계별 내진설계 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23일까지 비상대책반 운영, 지진 발생 지역 체험활동 실시학교 복귀조치, 포항 인근 지역 현장학습 예정교 현지 안전 상황 점검을 계획했다.
교육청은 또 후속 조치로 학생 계기교육, 대피훈련, 행동요령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와 25일 치러지는 중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시험 등은 변경 없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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