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권한대행과 구청장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는 자치구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시청에서 5개구 구청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오후에는 중구청에서 제2회 시·자치구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전시가 최근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섬에 따라 주요 현안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여론을 감안해 ‘옛 충남도청사 부지매입’등 국비 확보가 필요한 7건의 상생사업에 대해 토의하고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시정의 안정성을 위해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치구와의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에는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과 5개구 부구청장 등이 모여 제2회 시-자치구 정책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시와 자치구 간의 주요 정책들을 공유하고 상호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는 협업 공간으로써 두 번째를 맞은 이날 협의회에서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정부의‘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방안’과 ‘혁신 읍면동 시범사업 추진방안’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시장이 궐위된 상태이나,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더불어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아 함께 헤쳐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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