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포스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시 BEXCO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에 연구소기업 등 공공기술사업화 기업의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구진흥재단은 ‘4차 산업혁명 실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보관을 통해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 사업화 성과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특구 지정 이후 지난 10년여간의 지역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성과와 공공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연구개발특구 발전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다루어진다.
공공기술의 사업화의 우수 성과로는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출자하여 설립한 기업인 연구소기업이 출품한 총 7개 제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규칙적인 약 복용이 가능한 스마트 약상자(㈜제윤메디컬), ▲홈 IoT 영상 디지털 도어록(㈜뉴런), ▲글루텐 프리 쿠키 및 베이커리(㈜올라이스), ▲탄소 복합 소재 유체 베어링(㈜유디엠), ▲스마트폰을 이용한 영상 촬영용 무선마이크(㈜에어사운드)가 전시된다.
또한 연구소기업 최초로 코넥스 상장에 성공하며 지난 6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역대 최대의 인수합병을 성사시킨 ㈜수젠텍의 디지털 배란테스트 및 임신테스트기도 연구소기업 우수사례로 전시된다. 멀게만 느껴졌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은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컨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상의 3D 캐릭터가 등장하여 피트니스 클래스 관리 및 K-POP 안무를 배우는 솔루션(㈜쏘그웨어), ▲VR 멀미를 최소화하고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VR 시뮬레이터(㈜플레이솔루션), ▲뇌신호의 알파파를 통해 드론을 띄우는 뇌파드론(㈜우리항공)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홀로그램 소품 제작, 로봇 레이스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같이 진행된다.
특구진흥재단 김용욱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연구소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우수 기업들의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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