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3일 열린 혁신관 제도를 도입하고, 임원진과 첫 회의를 가졌다.
열린 혁신관은 10년차 내외의 과장급 실무직원으로 구성되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임원진에게 직접 전달하게 된다.
사장 등 임원진은 열린 혁신관과 월 1회 정례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직언을 듣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원간의 단합을 위한 방안과 소통강화 등이 중점 논의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공사는 열린 혁신관 제도의 취지를 잘 살려, 공사의 미래를 그려나갈 인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는 이제 목표 설정능력이 목표달성능력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전임직원을 아우르는 집단지성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린 혁신관은 상명하복의 갑을문화를 벗어나 직원들로부터 가감 없는 직언을 듣기 위한 제도”이라며 “직원으로부터 좋은 직언을 듣고 적극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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