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충청남도 제공
[충남=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혁신형 기업과 재기를 노리는 벤처·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충청남도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우리은행와 함께 ‘티에스 우리-충남 제11호 턴어라운드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가졌다.
투자조합은 펀드 운용을 통해 도내에 본점, 주 사무소, 공장 등을 두고 있는 혁신형기업 및 폐업 후 재창업한 벤처·중소기업에 최소 60억 원 이상을 지원한다.
펀드규모는 도 30억 원, 정부모태펀드 480억 원, 우리은행 100억 원, 펀드운용사 20억 원 등 총 630억 원으로 8년간 운용된다.
이동순 충남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이번에 조성될 펀드는 재도전·재창업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 도내 벤처·중소기업의 창업 진입부터 보육단계까지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번 펀드 운용을 통해 내년부터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재기기업 지원에 탄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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