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선문대학교 학생들이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다.
5일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최로 열린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선문대 3개팀이 참가해 은상 1, 동상 2, 특별상을 수상했다.
선문대LINC+사업단 산학협력교육센터가 지원한 3D창의융합학과 학생팀은 압력센서를 이용한 전기 자전거의 효율을 높인 ‘이동거리 예측 장치’를 출품해 특별상과 은상을 휩쓸었다.
취창업진로지원센터의 창업동아리 ‘치킴이’ 팀은 세균 감지 칫솔로, 또 다른 3D창의융합학과 팀은 자동차의 문콕을 방지하는 파손 방지장치로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홍주원 학생(스마트자동차공학부 1)은 “엔지니어로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특허출원과 설계, 제작 과정을 거치며 자신감이 커졌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출품작품을 상품화한 뒤 창업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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